상동증적 운동장애 - 몸 흔들기, 깨물기, 자해 행동 2006/08/17
학습과 사랑 님의 글입니다.

 


상동증적 운동 장애(Stereotypic                   
Movement Disorder)
                                                                                        

                                          



(1) 임상양상
 

  엄지 손가락 또는 손가락 빨기, 손톱 물어뜯기, 콧수멍 후비기, 피부 후비기, 머리 부딪치기, 몸 흔들기, 머리털 잡아뜯기, 머리카락 꼬기, 눈 찌르기, 기타 신체 부분을 반복 움직이기 등이다. 이런 행동이 하나 또는 여러 가지가 공존하여 나타난다. 증상이 심하면 자해 상태에 이르고 신체에 상처가 생기며 다른 활동에 지장이 초래된다. 대개 정신지체나 전반적 발달장애가 있을 때 많이 나타난다. 
  6~12개월에 시작하며 대체로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그러나 소수에서 중기 소아기까지 계속되기도 한다.
손톱 물어뜯기가 빠르면 1세 때 시작되고 발생빈도는 12세까지 증가한다. 심하면 손가락이나 손톱에 염증이 생긴다. 심하면 중증의 정신지체에서 잘 온다. 어떤 경우, 뚜렷한 정서장애가 없다고도 한다.

(2) DSM-Ⅳ 진단기준

A. 반복적이고 외관상 충동적이고 비기능적인 운동근육행동(예: 손 흔들기나 휘두르기, 몸 흔들기, 머리 부딪치기, 물건 핥기, 자기 깨물기, 피부나 콧구멍 후비기, 자신의 몸 때리기)


B. 이런 행동으로 정상 활동에 현저한 지장을 받거나 또는 자해로 인하여 치료를 받아야 될 정도의 상처가 생긴다(또는 예방치료하지 않아서 상처가 생긴다).


C. 정신지체가 있다면, 상동증적 또는 자해 행동은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하다.


D. 본 행동은 강박증(강박장애에서처럼), 틱(틱장애에서처럼), 전반적 발달장애의 부분증상인 상동즉 또는 머리카락뽑기로 간주되지 않는다.


E. 본 행동은 약물의 생리학적 결과나 또는 일반적 의학적 상태로 오는 것이 아니다.


F. 본 행동은 4주 또는 그 이상 지속된다.

분류
자해행동이 있을 때: 본 행동이 치료가 필요한 정도로 신체손상이 온다(또는 예방치료를 하지 않아서 신체손상이 올 수 있다).

(3) 원인

 원인 미상이나 여러 이론이 제시되고 있다. 다수의 행동은 정상적 발달과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정상 유아의 80%는 율동적 행동을 보이는데 4세가 되면 단계적으로 소실된다. 이런 율동적 행동은 의도적인 것 같고 감각운동자극이 되고, 긴장을 해소시키고, 즐기는 것처럼 보인다. 상동성 동작은 정신지체나 전반적 발달장애, 심인성 갈등에서처럼 정상 발달에서 점차로 변화된 발달의 장애로 본다. 머리 부딪치기는 어머니의 태만이나 학대, 정시사회적 자극 결여, 신체 자극의 결여 등과 관련하여 나타날 수 있다.
 도파민 가설은 dopamine agonist가 상동적 행동을 유발 또는 증가시키며, dopamine antagonist는 감소시킨다는 관찰에서 제안되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아에게 자극제로 치료한 결과 손톱 물어뜯기가 시작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Endogenous opiates가 자해행동과 관련이 있다고도 한다.

(4) 경과 및 예후

 경과는 다양하다. 즉 스트레스가 있을 때 짧게 삽화적으로 오기도 하고 또는 만성적으로 되기도 한다. 어떤 경우, 상동적 운동장애는 조기 아동기에 현저하다가 나이가 들게되면 사라지기도 한다.
 자해를 하는 행동이 빈번하고 심하다면 예후가 가장 나쁘다. 반복적으로 머리 부딪치기, 자기 깨물기, 눈 찌르기가 있을 때는 physical restraints없이는 다루기 힘들다. 손톱 물어 뜯기의 대부분은 양성이며 상동적 운동장애의 진단기준에 맞지 않는다.

(5) 치료

 치료는 증상 종류나 치료받아야 할 증상, 원인, 환자의 정신연령에 따라서 한다.
정신사회적 환경을 개선하여 적절한 돌봄을 받게 하고, 자기 의사표시를 하도록 하며, 정상 활동을 격려하고 자극하는 것이다. 이런 소아는 더 많이 보살펴 주고, 자극을 많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머리 부딪치기가 심한 때 패드를 적절히 사용한다.
 강화(reinforcement)와 행동조성(behavior shaping)등 행동치료도 도움이 된다.
정신치료는 나이가 들고, 지능이 정상인데 내적 갈등이나 대인관계 곤란이 현저할 때 도움이 된다.
 약물치료는 신체상해가 심할 때, 특히 심한 정신지체 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다. Phenothiazine게 약물이 가장 빈번하게 사용된다. 어떤 경우 opiate antagonist도 자해 행동을 감소시키는데, 이때 tardive dyskinesiazine계 약물보다 좋다고 한다. Fenfluramine은 자폐장애아에서 상동적 생동을 감소시키고, clomipramine과 fluoxetine은 자해행동과 다른 상동적 운동에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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