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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장애-스트레스, 적응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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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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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장애-Adjustment Disorder
1. 임상양상
정서장애가 보통 사회적 기능과 그 수행능력을 방해하며 중요한 생활 변화나 스트레스와 관련하여 발생한다. 증상은 우울한 기분, 불안, 걱정(또는 그 혼합), 일상적인 생활이나 일을 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의 상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전반적인 학교 생활의 어려움, 지각, 결석, 학습동기 및 성적의 저하, 대인관계 위축 등이 적응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거짓말, 규칙위반, 도둑질, 가출 등의 비행 행동이 이 장애와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다. 아동에게 있어서는 밤에 다시 오줌을 싼다든가, 아기같은 말, 손가락 빨기 등의 퇴행 현상이 증상의 일부로서 나타날 수 있다.
발병은 스트레스 사건이나 생활 변화가 일어난 지 1개월 내에 있는 것이 보통이며, 증상의 기간은 장기지속성 우울반응을 제외하면 6개월을 넘지 않는 것이 통례이다.
2. 치료
심리치료가 반드시 권장된다. 스트레스가 아동에게 어떤 의미가 있으며, 어떻게 심리적 상처와 정서적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치료자나 돌보는 이의 애정어린 관심이나 이해가 중요하지만, 환아의 문제 행동을 강화하는 일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즉, 청소년의 적응 장애에서 비행 행동이 나타나는 경우 증상 발현의 과정에 대한 관심과 치료적 이해가 필요하지만, 행위 결과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이해시키도록 해야 한다. 즉, 의무나 책임 회피 등이 강화되는 일 없이 어려움을 다루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불안과 우울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단기적으로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습과 사랑 임상심리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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