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발달장애-발음, 말늦음, 의사소통문제 등 2006/08/17
학습과 사랑 님의 글입니다.

 

언어발달장애(Specific Developmental Disorders of Speech and Language)



                                                          



1. 특정구음장애




1) 임상 양상




만 3세경부터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극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6세경까지도 그 증상들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다. 나타나는 양상은 발음의 오류(우리나라 아동들인 경우는 ㅅ, ㅆ, ㅎ, ㅂ, ㄷ, ㄱ 등의 발음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발음의 생략으로 나타나며, 나이가 든 경우에는 왜곡의 형태로도 나타난다.




이러한 발음의 장애는 문장이 길고 복잡해지거나, 또는 빨리 말하는 상황에서는 더 심하게 나타난다. 언어의 발달 지표(단어 또는 무장을 만두는 능력 등)는 대개는 정상범위에 있으나, 일부의 아동들에 있어서는 다소 지연될 수도 있다.




흔히 표현성 언어발달장애, 수용성/표현성 혼합형 발달성 언어장애, 읽기 장애, 발달성 운동저정장애와 동반되며, 야뇨증과 동반되기도 한다. 약 1/3의 아동들이 다른 정신과적 장애, 예컨대 주의력격핍 과잉행동장애, 격리불안장애, 적응장애, 우울장대등과 함께 나타나며, 이런 경우에는 구음장애가 만성적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진다.




2) 경과 및 치료




경한 경우에는 저절로 호전되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언어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 많은 발음의 장애가 있는 경우


* 만 8세까지 장애가 지속되는 경우


* 발음의 장애로 말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


* 발음장애로 인하여 또래관계 어려움이 초래되거나 학습장애, 자존심의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


* 발음의 생략 또는 치환이 있는 경우




2. 표현성 언어장애




1) 임상 양상




만 2세까지 한 단어의 말도 못하고, 만 3세까지 두 단어의 간단한 어구를 말하지 못하는 것은 언어의 발달 지연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야 한다.




그 이후의 어려움으로서 진단기준에 포함되는 것은 제한된 어휘발달, 적은수의 일반적인 단어의 과다 사용, 적절한 단어 선택의 어려움, 단어 대체: 짧은 발성의 길이, 미숙한 문장구성, 구문론적인 잘못으로 특히 단어의 의미또는 접두사의 생략, 그리고 전치사, 대명사, 관사 및 동사와 명사의 변화형과 같은 문법적 특징들을 잘못사용하거나 사용하지 못하는 것 등이다.




문장이 유창하지 못하거나 과거의 사건들을 열거함에 있어 순서대로 나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것과 같이 문법의 부정확한 지나친 일반화도 일어날 수 있다.




2) 경과 및 치료




경미한 경우 약 50% 정도는 성장하면서 저절로 호전되나, 심한 경우에는 지속된다. 청력장애, 지능 지체, 심한 정서적인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예후가 불량하다. 일단 평가와 진단이 이루어지면 즉시 언어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반된 정서적 또는 행동상의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개인심리치료도 시행되어야 한다. 부모 상담을 통하여 아동의 문제를 이해시키고, 아동의 이러한 문제로 야기되는 가족내의 긴장감을 해소시켜 주어야 한다.




3. 수용성 언어장애/수용성, 표현성 언어장애의 혼재




1) 수용성 언어장애의  임상양상




소아의 언어이해력이 그의 정신연령에서 기대되는것 보다 의미있게 낮을 때 진단된다. 거의 모든 경우에 있어서 표현성 언어도 현저히 저하되어 있고, 발성도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아 DSM-IV의 분류에서는 제외되었다. 그이유는 순수한 수용성 언어장애는 존재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2) 수용성 ,표현성 언어장애 혼재형의 임상양상 




수용성 언어와 표현성 언어 모두에서 뚜렷한 발달의 지연이 있다. 심한 경우에는 만 2세경에서도 뚜렷한 장애가 관찰되나,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만 6-7세경이 되어야 분명한 양상을 띤다.




많은 경우에 청력의 장애가 있거나, 시각적 상징-예를 들면 그림을 보고 그 의미를 이해하는 등-을 이해하는 능력이 결여되어 있다. 또한, 청각적 상징과 시각적 상징을 통괄하는 능력의 결손도 관찰된다.




언뜻보면, 마치 귀가 먹은 아동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이러한 아동은 언어 외적인 소리에 대해서는 적절한 반응을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서 언어의 발달이 이루어지는 경우에도 그 발달 속도는 아주 느리며, 발음


의 장애가 흔히 동반된다.




일부 아동들에 있어서는 뇌파의 이상 소견이 나타나거나, 경련성 질환이 동반된다. 약 50%이상에서 특정 학습장애가 동반되며, 약 70%정도에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불안장애 또는 우울장애등 다른 장애가 동반된다.




3) 경과 및 치료




일반적인 예후는 표현성 언어장애 단독으로 나타나는 경우에 비하여 불량하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경과를 밟지만 학습장애  또는 다른 정신과적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예후가 나쁘다.




언어치료가 필수적이다. 개인치료와 함께 수준별 소집단 치료도 가능하다. 동반된 정서적, 행동적 문제들을 함께 다루어주는 것이 필요하며, 아동의 연령이 어린 경우에는 놀이치료로 접근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또한, 연령 증가와 함께 언어를 매개로 한 학습 영역에 문제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학습 치료가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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